[인물포커스] 홍석천 코리아 요리아트 아카데미 학원 이사

“사업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배짱 필요”
과천 창업상권활성화센터서 ‘나의 사업 성공 이야기’ 강연

제목 없음-1 사본.jpg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격언처럼 사업가란 무릇 실패를 해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 수 있습니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가 주관한 ‘홍석천이 들려주는 나의 사업 성공이야기’가 7월13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방송가를 누비며 웃음폭탄을 선사하던 홍석천씨(코리아 요리아트 아카데미 학원 이사)가 장기인 개그를 내려놓고 사업을 시작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연예인들의 사업진출이 대부분 실패라는 그림자를 드리운 전적이 많기 때문. 하지만 홍석천은 보기좋게 우려를 뒤집었다.

 

현재 홍씨는 서울 이태원 등 전국 9개 지점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능력 있는 경영자다. 하지만 연예인이란 특수는 오래가지 않았다고. 결국 음식장사의 기본은 맛. 그 맛을 익히기 위해 한식·양식·일식·제과제빵 등을 고루 섭렵했다.

 

홍씨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배짱이 필요하다. 하지만 성공은 운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뒤에는 관련 분야의 비전과 시장조사, 점포위치, 투자성 등을 사전에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디테일한 성공비법을 전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역의 상인과 예비창업자의 사업 성공을 위해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사업의 노하우를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_김형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