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주거기본법 제정에 따른 주거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대응 및 거버넌스 워크숍’이 열린 인천도시공사 회의실에서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과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뉴스테이 사업에는 주민들의 권익과 인천도시공사의 상징적 사운이 함께 걸려있습니다”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최대 현안사업으로 진행중인 뉴스테이 사업의 성공을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공사의 신뢰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함께 “부채 비율 감소와 인천시와 상호 존중 관계 형성 등을 통해 비젼과 자신감 있는 도시공사를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원주민의 권익과 인천도시공사의 상징적 사운 걸린 뉴스테이사업 반드시 성공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현재 십정지구에서 진행중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 주택) 사업은 원주민과 도시공사를 위해서라도 9월 매매계약 체결과 12월말 착공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설명했다.
그는 “십정지구 재개발사업이 시작된 지난 10년보다 착공까지 남은 앞으로의 5~6개월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험한 길이 될 것”이라며 “도시공사와 주민이 하나처럼 호흡하며 기적 같은 행진을 이어가야 목표가 가능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12월 착공이 이처럼 중요한 것은 착공이 늦어져 준공이 늦어지는 만큼 지체보상금을 부담할 수 밖에 없어 분양을 신청한 원주민들의 분양 혜택이 줄어들 수 있고, 도시공사는 공기업으로서의 신뢰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적의 행진 가능 여부는 도시공사가 주민을 얼마만큼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같이 호흡하느냐에 달린 만큼 사장 직속의 뉴스테이팀 구축 등을 통한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이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취약구역의 안전사고와 피해 발생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3년 연속 흑자 행진, 올 연말 부채 비율 230% 미만 진입
황 사장은 “지난 2016년 영종하늘도시, 검단산업단지, 도화구역 등에서 약 1조원의 토지매각을 통해 223억원의 당기순이익의 성과를 내는 등 3년 연속 흑자 가도롤 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14년 약 8조원대이던 부채 규모는 2년 만인 2016년 6조원대로 낮아졌으며, 부채비율도 2014년 281%에서 지난 2년간 각각 28%, 8%씩 감소한 245%까지 떨어져 행정자치부의 2016년도 목표 부채비율 260%를 달성했다”라며 “6월 말 현재 7천429억원의 토지매각 성과도 내고 있어 행정자치부의 올해 말 부채비율목표 23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경영 방향에 대해 황 사장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인천시와 적극적 업무협력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행자부 지침인 230% 이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인천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임대주택 건설 및 관리 등 공사의 고유 목적사업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업으로 지난 2월 착공한 검단신도시와 십정2, 송림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서민주거복지를 위한 뉴스테이사업도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주민 보상 등 일정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말했다.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도시공사 선수단,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가졌다
부채비율이 2014년 281%에서 2016년 245%까지 떨어졌고 올해 말 230% 목표 달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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