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대진大, 국내 대학 첫 ‘포토월뮤지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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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가 이공학관 나동 1층 캠퍼스에 세계의 유명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QR 코드 접속을 통해 그림과 관련된 동영상 해설도 들을 수 있는 대진 포토월뮤지엄이 국내대학으로는 처음으로 9월 11일 개관했다. 

 

대진 포토월뮤지엄은 저작권이 소멸한 세계의 유명 그림 50점을 아크릴 액자에 담아 캠퍼스 내 벽 등을 활용·전시하고, 학생들은 스마트폰의 QR 코드 접속을 통해 자체 제작한 2~3분가량의 그림 관련 동영상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정 개수의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학교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동기유발을 위해 50개의 그림이 전시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아 작품을 찾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이 총장은 “스펙쌓기, 취업경쟁 때문에 미술관에도 쉽게 갈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세계의 유명 그림들을 우리 대학에 전시해 놓았다”며 “그림 감상도 하면서 머리도 식힐 겸,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 편하게 쉬었다 가는 곳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_김두현기자 사진_대진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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