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 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

4만 5천명과 함께 ‘여행에 빠지다!’
280여 개 부스에서 국내 관광콘텐츠와 국외 여행트렌드를 한눈에

국내 관광콘텐츠와 해외여행의 꿀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8월 24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많은 관람객이 경기도를 비롯한 각종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관광콘텐츠와 해외여행의 꿀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8월 24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많은 관람객이 경기도를 비롯한 각종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관광콘텐츠와 국외 여행트렌드를 한눈에 보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여행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ㆍ외 업계가 참가, 280여 개 부스에 총 4만5천 명이 몰려 굴뚝 없는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보여줬다.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최재성 관광박람회 조직위원장, 김학용 부위원장과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최성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연식 태백시장 등을 비롯한 폴란드, 모로코, 오만, 케냐 등 세계 10개국 대사들과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았다.

 

최재성 조직위원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기존의 관광박람회들이 여행 중심의 박람회였다면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는 관광 산업과 관련된 산업 콘텐츠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공신력 있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이 박람회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큰 자산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열 도의회 의장은 “경기도에서는 일찍이 문화 관광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정책 개발을 해왔다”며 “관광산업은 대한민국의 일자리, 지역경제, 나아가 자치분권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기에 이번 박람회는 기대가 크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박람회를 통해 유용한 관광정보를 얻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 개회식에서 최재성 조직위원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최성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 개회식에서 최재성 조직위원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최성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지자체관, 국제관, 여행정보관, 테마여행관, 여행용품관, 관광기념품관, 식품관, 뷰티관, 의료관 등 국내·외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화장품, 음식, 국내 관광정보 등이 외국인 관람객과 대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한국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둘러보고 ‘착한음식만드는 요리 연구회’, ‘㈔식문화세계교류협회’ 등에서 준비한 김밥, 파전 등을 맛보며 박람회를 즐겼다. 

박람회를 찾은 일본인 사가와 히토미씨(25)는 “인터넷에서 이번 박람회가 열린다는 걸 우연히 알고 더 많은 한국 관광 정보를 얻고자 찾아왔다”며 “박람회에서 한국 곳곳의 관광 정보를 얻고 가 원래 여행 계획에 없었던 부산, 대구를 추가로 넣어 다음 주께 놀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박람회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프랑스 대표로 출연한 로빈 데이아나는 관광객들은 절대 알 수 없는 현지인만의 프랑스 방방곡곡 여행 ‘꿀팁’을 전해주는 여행 토크쇼를 열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기도 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 오만 대사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형태와 여가 생활의 확장으로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의 탄탄한 관광 산업 인프라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의 관광산업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식문화세계교류협회, 경기일보 등 11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사무국과 (주)유니버설 라이브가 주관했다.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흥겨운 대취타 공연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흥겨운 대취타 공연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열린 26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참치왕 양승호 요리사가 참치 해체쇼를 선보이고 있다.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열린 26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참치왕 양승호 요리사가 참치 해체쇼를 선보이고 있다.
2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개회식에서 최재성 조직위원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최성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 2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개회식에서 최재성 조직위원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최성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글_허정민기자 사진_전형민ㆍ오승현ㆍ조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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