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도권 광역 2층 버스’ 3대 10월부터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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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에도 10월 말부터 2층 버스가 달린다. 

 

성남시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2층 버스 3대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1대가 입고돼 성남시는 9월 26일 오후 시청 광장에서 ‘성남시 2층 버스 개통식’을 했다. 

 

이날 시민 200여 명이 개통식에 참여해 성남시청~성남아트센터 구간을 시승했다. 성남시의 2층 버스는 ㈜대원버스가 운행하는 3330번 노선에 2대, 성남시내버스㈜가 운행하는 4000번 노선에 1대가 각각 투입된다. 

 

3330번 노선을 달리는 성남시 2층 버스는 성남 도촌동~야탑역~낙생육교~안양역까지 왕복 62㎞ 구간을 운행한다. 4000번 노선을 달리는 성남시 2층 버스는 성남 사송동~야탑역~판교역~수원버스터미널까지 왕복 72㎞ 구간을 운행한다. 

 

3대의 성남시 2층 버스 모두 평일에만 하루 5회 운행한다. 버스 1층은 13석, 2층은 61석으로, 한꺼번에 7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성남시는 운영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도에 2층 버스 3대를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글_문민석ㆍ강현숙기자  사진_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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