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 제1회 물맑은 양평·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전국 16개시·도 대표 동호인 500여 명 참가 그린 필드위 품격있는 명승부

전국 최고의 환경과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 강상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물맑은 양평, 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전국파크골프 동호인 5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파크골프 실력을 뽐냈다. 대회 첫날인 12일 2그룹 선수들이 경기 전 파이팅을 외치며 그린으로입 장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환경과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 강상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물맑은 양평, 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전국파크골프 동호인 5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파크골프 실력을 뽐냈다. 대회 첫날인 12일 2그룹 선수들이 경기 전 파이팅을 외치며 그린으로입 장하고 있다.
‘제1회 물맑은 양평ㆍ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3일 이틀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양평군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 후원으로 전국 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이틀간 36홀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뤄졌다.   

 

12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교 군수와 신항철 사장, 이종식 의장의 시타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들이 참가, 121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벌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한편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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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식에서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파크골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스포츠로 인정받아 나날이 동호인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처음으로 개최된 이 대회가 전국 최고의 권위 있는 파크골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6홀(파132)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남자부에 이민섭(경기·17언더파) 선수와 여자부 황미숙(경기·14언더파) 선수가 나란히 남녀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에서 이민섭 선수는 진봉환(대구) 선수와 17언더파 115타로 동타를 기록한 뒤 써든데스 방식으로 치뤄진 연장전 1번 홀에서 승부를 갈라 우승했다. 이들 외에 방달성(서울·14언더파), 오병선(강원·12언더파), 박조순(경기·12언더파) 선수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 황미숙 선수는 14언더파 118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조제숙(경북·13언더파), 안옥렬(대구·9언더파), 홍정희(대구·8언더파), 한옥미(경기·6언더파)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김선교 양평군수
김선교 양평군수
[인터뷰] 김선교 양평군수

“골프장 시설·제반 환경 등 체계적 개선 ‘파크골프의 메카’ 양평으로 도약”
김선교 양평군수는 “파크골프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치뤄진 제1회 물맑은 양평·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계기로 파크골프 확산을 위해 시설 개선과 제반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양평이 ‘건강장수 문화시대’의 대표 도시로 거듭나는 데 파크골프가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지난 2015년 36홀을 건설하고, 체계적인 시설 운영과 지역 동호인 육성에 매진한 결과 연간 이용객이 1만5천여 명이 넘어서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18홀을 추가로 완공하고, 내년에 36홀을 순차적으로 증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그러면서 “대다수 참가자가 대회 며칠 전부터 사전 연습에 돌입하는 등 그 열기가 매우 뜨거운 것을 실감했다”라며 “선수들의 열정으로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이 활기를 띠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나타나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군수는 “전국 동호인들이 자웅을 겨루는 이 대회가 파크골프 하면 양평, 양평하면 파크골프가 연상되는 명실상부한 ‘파크골프 메카, Only One 양평’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시타하며 대회 시작을 알리고 있다.
개회식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시타하며 대회 시작을 알리고 있다.
대회 첫날인 12일 한 선수가 갤러리들 앞에서 홀인 시키고 있다.
대회 첫날인 12일 한 선수가 갤러리들 앞에서 홀인 시키고 있다.
‘제1회 물맑은 양평, 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전국파크골프 동호인 5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파크골프 실력을 뽐냈다. 대회 첫날인 12일 1그룹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제1회 물맑은 양평, 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전국파크골프 동호인 5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파크골프 실력을 뽐냈다. 대회 첫날인 12일 1그룹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글_김광호기자 사진_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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