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강남 노선에 2층버스 6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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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11월 8일 용인에서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5003번 노선에 2층버스 6대를 투입,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동백소방서앞 버스정류장에서 처음으로 2층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운전기사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2층버스는 오전6시부터 11시까지는 동백동 초당역을 기점으로 출발하며 이후엔 다른 일반버스와 마찬가지로 명지대를 기점으로 동백지구-강남대-기흥역 등을 거쳐 서울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버스는 출근시간에는 20분에 1대씩 운행되며, 하루 36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오후4시 동백동 주민센터에서 정 시장과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지역 시·도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버스 개통식과 시승행사를 가졌다.

 

도와 시, 운수업체가 분담해 도입한 이들 2층버스는 독일 MAN사 제품으로 좌석이 일반버스의 1.5배인 73석(장애인석 2석 포함)에 달해 출퇴근 시 혼잡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에 개통한 6대를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총 26대의 2층버스를 도입,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_강한수ㆍ송승윤기자  사진_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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