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道 공공기관 키워드] 경기복지재단

민관 참여 지역 맞춤형 사업 지원 경기도민의 ‘균형 복지’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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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복지거버넌스 1주년 기념 포럼이 열린 수원 호텔캐슬에서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복지거버넌스 미래와 전망'이란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실시했다.
경기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도내 곳곳에서 복지의 정신을 실천하며 ‘경기도 복지발전소’라는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달려온 재단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10년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올해는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도입 ▲복지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발굴 등을 통해 복지 수요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의 토대 마련

재단은 도내 31개 시·군 간 천차만별인 복지 실태를 보완하기 위해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경기도만의 기준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을 마련하고 있다.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이란 보편적으로 누려야 하는 복지영역을 소득, 일자리, 주거, 노인 및 장애인돌봄, 건강, 복지인프라 등 7개 영역으로 구분, 시ㆍ군마다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제시하는 적정기준이다. 현재 재단은 7개 영역에 대한 총 52개의 전략과제를 제시한 상태다. 

이에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시ㆍ군을 직접 찾아가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시ㆍ군 토론회’를 진행, 재단이 제시한 전략 과제가 시ㆍ군 간 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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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복지재단과 강남대학교가 지난해 3월 경기도 복지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토론회에는 시ㆍ군에서 활동 중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 전문가, 시ㆍ군 및 읍ㆍ면ㆍ동 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 지역의 복지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전략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연계, 균형발전 기준선의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개년 계획으로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복지 정책의 방향을 담는다. 계획에 반영된 내용은 정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예산들을 확보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재단은 복지균형발전 기준선에 따른 시ㆍ군별 전략과제를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과의 연계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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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에서 열린 친환경 시니어 스팀 세차장 개장식
복지거버넌스를 통한 정책발굴 및 사업 운영

지난 2016년 출범한 경기복지거버넌스는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다. 경기복지거버넌스는 복지현안 논의와 합의를 위한 민ㆍ관이 참여하는 범(汎)도정 복지협의 시스템이다. 이곳에서는 복지현안의 민관협의와 정책의 효율적 실행을 통해 도민복지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생활보장실무회의 등 9개 실무회의로 구성돼 있으며, 실무협의회, 사회보장위원회 등과 함께 원활한 운영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기복지거버넌스는 도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복지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회복지 현장지원사업을 마련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복지안전망구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차량지원사업, 환경개선사업을 비롯 인권실천현장지원을 위한 사회복지현장 프로그램 공모, 사회복지직능단체 지원 등을 수행 중이다. 또 지역복지생태계조성을 위해 지역특화지원사업, 테마형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현재 경기복지거버넌스 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실무회의 및 위원을 재구성, 4월 경기복지거버넌스 2기를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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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열린 경기복지거버넌스 미래와 전망 포럼에서 양복완 대표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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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7경기도대학생 재능기부 봉사단 발대식에서 양복완 대표와 함께 대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글_한진경기자 사진_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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