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수행단, 김여정·김영남 등 포함

남북정상이 27일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남길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9명의 수행원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동행했다.

 

수행단은 김 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철·최휘·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 리영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앞서 지난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때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면담 또는 회담했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 북측 고위급 대표단으로 방남한 바 있다.

판문점공동취재단=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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