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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마왕을 기억하다’ 신해철 거리 홈페이지 개설

승인 2018-05-01 09:51
정민훈 기자 whitesk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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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해 ‘신해철 거리’를 조성한 성남시가 ‘신해철 거리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시민에게 개방한 ‘신해철 거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해철 거리 홈페이지’(http://cromst.seongnam.go.kr)를 구축했다. 

홈페이지는 신해철 이야기, 신해철 거리, 앨범, 갤러리, 커뮤니티 등 7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각 메뉴를 통해 뮤지션·인간·시민으로서의 신해철을 만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8일 성남시 분당구 발이봉로 3번길2 일대에 ‘신해철 거리’(160ｍ)를 조성했다. 

가수 신해철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사용한 음악작업실이 있는 장소다. 이곳에는 고인의 동상과 동상 벤치, 거리를 나타내는 상징 게이트, 추모 글, 고인의 어록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신해철 거리에서 오는 6월23일 버스킹 공연 개최 등 앞으로 여러 행사를 열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을 추억하는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_문민석·정민훈기자 사진_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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