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주사무소(소장 류형걸)은 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필지를 확인하고자 현장 이행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 필지가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에 대한 점검을 진행해 여주시에 통보하고 있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오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논 타작 물재배 지원사업은 모내기 시기부터 10월 말까지 이행점검을 할 계획이다.
쌀·밭고정·조건분리직불제는 신청 필지 4만 8천225필지(11만 938명/9천667ha)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활용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올해는 쌀 과잉문제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논에 벼 대신 타작 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시행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이행점검을 한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신청 필지 354필지(136명/84ha) 전체에 대해 논벼 이외 타작물 재배 여부를 확인한다.
류형걸 소장은 “이번 직불제 및 논 타작물재배 이행점검은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최근 항공사진과 지적도에 GPS 및 자동면적측정 기능을 탑재한 농경지 전자지도인 팜맵을 활용해 과학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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