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 분당선 환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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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에 분당선으로 환승 가능한 미금역이 지난 4월28일 개통했다. 성남시 추진 사업을 국토교통부가 승인해 시행한 지 7년 만이다. 

 

신설된 신분당선 미금역은 현재 분당선 미금역 승강장 아래쪽으로 지하 26m 깊이에 승강장 길이 125m, 대합실 8천481㎡ 규모로 설치됐다. 

 

이곳 신분당선 미금역 승강장에서 분당선 미금역 승강장까지는 환승 통로로 직접 연결된다. 환승 통로를 통해 분당선(서울 왕십리↔수원) 또는 신분당선(서울 강남역↔수원 광교)으로 바로 갈아탈 수 있다. 

 

그동안 서울 강남방면을 가려고 신분당선 정자역까지 가야 했던 시민들은 불편을 덜게 됐다. 목적지 도착 소요 시간도 단축돼 미금역에서 신분당선을 타면 서울 강남역까지는 19분, 수원 광교역까지는 17분 만에 갈 수 있다. 버스로는 각각 42분, 47분이 걸리는 거리다.

 

신분당선 환승역은 기존 강남(2호선), 양재(3호선), 판교(경강선), 정자(분당선) 등 4개에서 5개로 늘어 환승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글_문민석·정민훈기자 사진_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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