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북중학교 학생들이 5월2일 수원 경기일보 본사에서 ‘1일 기자체험-띵동, 기사 배달왔습니다’에 참여, 기자역할 및 신문제작을 체험하고 있다. 경기일보가 경기인천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일 기자체험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취지에 맞춰 토론실습체험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스마트폰으로만 봤던 기사를 실제로 직접 쓰고 배우니 재밌고 신기했어요.”
광명 하안북중학교(교장 신동준) 학생 30명이 2일 경기일보 수원 본사를 방문해 ‘1일 기자체험-띵동, 기사 배달왔습니다’ 연수 프로그램를 통해 ‘1일 기자’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번 1일 기자체험 프로그램에서 ▲1교시-신문레시피(신문의 이해) ▲2교시-기자 따라잡기(기자의 하루) ▲3교시-나는 기자다(인터뷰 기사 작성) ▲4교시-나는 뉴스큐레이터(신문 제작) 등을 통해 신문을 읽는 방법, 기사 분석, 기사 작성, 인터뷰, 사진 촬영 등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경기일보 신문을 정독하며 ▲1면 지면 구성 분석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기자에 대해 알아볼까요 ▲어떤 사람들이 기자가 되나요 ▲현장취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좋은 기사는 어떻게 쓰나요 ▲기사작성 요령 알아보기 ▲신문 편집 및 기사 제목 달기 등을 공부하면서 일일 기자체험을 했다.
2교시에는 허정민 본보 문화부 기자가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의 하루, 취재 방법, 각 부서마다의 역할, 취재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강의 후에 이어진 질문 시간에는 “취재할 때는 혼자 취재하나요”, “웹과 신문 기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기자의 연봉은 얼마인가요”, “기자로서 기억에 남는 취재가 있나요” 등의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어 학생들은 현직기자 강의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직접 기사를 작성하며 제목을 만들고 촬영한 사진을 편집해 자신만의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준영 군(1학년)은 “기자라는 직업을 막연하게 알고만 있었는데 직접 언론사에 와서 현직 기자와 대화하고 배워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생생한 기자의 경험담까지 들으니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가 잘 됐다”고 말했다.
이승원 군도 “기자에 대해 많이 궁금했었는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다 해결했다”며 “기자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고, 또 어떻게 지내는지 알게되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1일 기자체험-띵동, 기사 배달왔습니다’는 경기일보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 경기·인천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일 기자체험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취지에 맞춰 토론·실습·체험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하안북중학교 학생들이 신문기사 작성, 취재 방법 등을 익히며 기자의 역할 등을 배우고 있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