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와 함께하는 인천 경제살리기 워킹 페스티벌’이 열린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참가자들이 인기가수들의 무대를 즐기고 있다.
지난달 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쉐보레와 함께하는 인천경제살리기 워킹페스티벌’에 2만명의 시민이 참석해 한 목소리로 쉐보레 지원을 호소하는 등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지엠 협신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일보와 한국지엠㈜, 한국지엠조기정상화 및 인천경제살리기 범시민협의회, 인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문승 한국GM 협신회장, 카허카젬 한국GM사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전성수 인천시장 권한대행, 윤관석·정유섭·박찬대 국회의원,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을 비롯해 지방선거에 출마한 박남춘·유정복·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쉐보레, 다시 힘차게 달린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하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출발해 센트럴파크 공원, 인천도시역사관, 트라이볼을 거처 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약 5㎞ 코스를 행진했다.
카허 카젬 한국GM사장, 조디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 문승 한국GM 협신회 부회장,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등 내빈들과 참석자들이 출발전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걷기대회는 한국지엠의 안정된 미래와 인천지역 경제 살리기의 염원을 표출한 행사다. 문승 한국GM 협신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일군 한국GM협신회가 한마음으로 뭉친 뜻 깊은 날”이라며 “한국GM이 비록 외국계 기업일지는 모르지만, 한국GM과 협신회는 우리 모두의 이웃이며, 한국GM은 인천과 같이하는 인천 토종 기업인 만큼 쉐보레 판매를 적극 도와 달라”고 말했다.
카허카젬 한국GM사장은 “이번 걷기대회 행사는 우리의 정신을 보여주는 자리이자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정신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국GM은 경영정상화의 길을 위해 강력하게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쉐보레는 향후 5년간 15대의 신규 또는 기존 모델을 수정한 모델을 출시하고, 인천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동방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돌 그룹 위너와 가수 홍진영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전성수 인천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쉐보레와 함께하는 인천경제 살리기 워킹 페스티벌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한국GM 협력업체, 대리점, 소상공인의 경영난 완화를 위해 긴급경영신청자금, 특례보증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한국GM의 발전을 위해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와 함께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걷기대회에 이어 열린 축하공연엔 위너, 홍진영, 박상민, 강상준밴드, 걸그룹 BABA 등 국내 정상급 출연진의 화려한 무대에 관람객의 우렁찬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장에는 타로·패션타두·당뇨검사 등의 10여개 체험 부스를 비롯해 쉐보레 자동차 시승식(신형스파크, 말리부, 볼트ev, 카마로ss, 트랙스 터보)이 진행됐다. 최근 출시된 신형 스파크는 차량 전면부 디자인 뿐 아니라 동급유일 사각지대 경고시스팀(SBSA)과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S) 등이 탑재돼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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