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대한민국의 가을, 여행에 빠지다! 국내·외 여행 정보 플랫폼 4만6천여 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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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최신 여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개막한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 2018ㆍ이하 KITS)’가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식문화세계교류협회와 경기일보 등 10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유니버셜 라이브가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여행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9월 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해 나흘간 진행되는 동안 국내ㆍ외 260개 업체가 참가, 452개 부스에 총 4만 6천 명이 몰려 국내외 관광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박람회 기간동안 전국 17개 시·도의 190여 개 지자체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24개의 해외국가 대사관, 관광청 및 현지 여행사가 참석해 다양한 해외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개막한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시민들이 여행지 추천을 받고 있다.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개막한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시민들이 여행지 추천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관광홍보에서 벗어나 여행 수요자·공급자의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B2B 관광박람회를 목표로 진행됐다. 해외에서 50여명과 국내 70여명 등 120명의 특별바이어를 초청, 참여 도시들과 이틀간 활발한 B2B를 진행했다.

 

또 KITS 체험존, KITS 포토존 등에서는 VR 체험과 함께 직접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들 체험·포토존에서는 지역 특성과 연계해 관람객이 직접 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국내관, 국제관, 여행상품 홍보관, 세계주류 및 세계식품관, 대한민국 명품 관광상품관, 테마여행관을 비롯해 SNS 여행사진전·귀농귀촌 사진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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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람회에서는 여행 작가, 여행 인플루언서이자 청춘유리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원유리씨가 여행으로 살아가는 삶과 여행 방식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전해주는 토크쇼를 진행,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자갓 아베와르나 스리랑카대사관 상무관은 “지난해에도 박람회에 참석했는데 당시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참여하게 됐다. 더 많은 사람이 스리랑카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직접 보고 만끽했으면 좋겠다”며 “박람회의 홍보 효과가 좋은 만큼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버니 미얀마 인터링크 서비스 대표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얀마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관광박람회를 통해서 더 많은 한국인들이 미얀마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성 대한민국 국제박람회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관광 인프라를 이어주는 대표적인 교류 플랫폼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 콘텐츠를 질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시킨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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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여승구·김태희기자 사진_김시범·조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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