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 대진추첨 '화끈한 야구축제' 예고

64개팀 메이저ㆍ마이너로 나눠 13일부터 20일간 열전

▲ 제4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대진 추첨이 진행된 2일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동호인팀 관계자들이 대진추첨을 하고 있다.조태형기자
▲ 제4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대진 추첨이 진행된 2일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동호인팀 관계자들이 대진추첨을 하고 있다.조태형기자
경기일보사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 ‘제4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13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가운데 메이저ㆍ마이너리그 대진이 정해졌다.

 

이번 대회는 선수 출신이 포함되는 메이저리그 32개 팀과 순수 동호인들로만 이뤄진 마이너리그 32개 팀 등 총 64개 팀이 참가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대회는 13일 개막식이 열리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포함해 4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메이저 첫 경기는 13일 오전 7시 탑동1구장에서 벌어지는 ‘디펜딩 챔피언’ 수사랑과 풍산화이터스의 경기로 결정됐으며, 이어서 곧바로 12시부터 탄천밴더스와 프렌즈의 경기가 열린다.

▲ 제4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메이저 대진표
▲ 제4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메이저 대진표

또한 마이너 첫 경기도 같은 날 오전 7시 탑동2구장에서 고려신용정보와 아바카의 경기로 확정됐고, 폴라베어스와 KT 엔돌핀스의 경기는 케이티위즈파크에서 10시30분에 벌어진다.

 

이날 대진 추첨을 진행한 송현동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이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의 전력이 좋은 만큼 지난해 우승팀 수사랑을 비롯해 베니스쏘쿨, 누리TLC 등 전국의 강팀들이 메이저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이너에서도 가수 노라조의 멤버 조빈씨가 속한 폴라베어스와 영화 ‘7광구’ 스태프로 활동했던 구성원들이 뭉친 TOWER 등 많은 동호인 팀들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는 생활체육 야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수원시ㆍ수원시의회ㆍKT 위즈가 후원한다.

▲ 제4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마이너 대진표
▲ 제4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마이너 대진표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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