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 달림이 싱그러운 봄내음 따라 과천의 5월, 함께 달리다!
남평수씨(41ㆍ하남시 덕풍동)와 이정숙씨(54ㆍ천안마라톤클럽)가 2019 과천마라톤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하프코스 정상을 달렸다.
지난해 3위 남평수씨는 화창한 봄날씨 속 12일 과천 관문체육공원 주경기장을 출발, 서울 대치초교 삼거리 인근을 돌아오는 남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14분44초로 김용태씨(광명시 광명동ㆍ1시간17분06초)와 소해섭씨(하남시 덕풍동ㆍ1시간18분17초)를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부 하프코스서 이정숙씨는 1시간30분25초로 이선영씨(안산시육상연맹·1시간38분31초)와 박연호씨(의왕시육상연맹·1시간42분39초)를 앞서 우승했다.
또 남자 10㎞에서는 지난해 하프코스 1위 문삼성씨(28·서울시 시흥동)가 34분08초를 기록, 우리픽헉 센동씨(복사골마라톤클럽ㆍ34분39초)와 권태민씨(부천시 원종동ㆍ35분06초)를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자부 10㎞에서는 지난해 2위 박소영씨(42ㆍ동탄마라톤클럽)가 39분08초로 윤순남씨(의정부달리마클럽ㆍ39분13초)와 이지윤씨(수원시 천천동ㆍ39분54초)를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 과천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김건섭 과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 도ㆍ시의원과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5천여 달림이와 참가자 가족,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과천경찰서, 과천모범운전자회, 과천시해병대전우회와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가자들의 안전 도우미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UHD TV, 세탁기, 안마기 등 푸짐한 경품과 두부김치, 막걸리 등 먹거리가 제공됐다.
글·사진_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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