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파브리아노 시(市)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이하 UCCN) 총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창의도시와 교류하며 오는 2021년 개최되는 제15회 UCCN총회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
‘이상적인 도시 - the Ideal City 2030’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72개국 180개 UCCN 회원도시에서 약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이 직접 주제발표에 나서 부천시의 환경, 문화예술, 교육, 교통,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장 시장은 심곡 시민의강 복원사례를 통해 도시 속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천의 문화와 창의를 지지하는 국제축제, 아트밸리, 부천인생학교, 도서관 사업 등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소개했다.
장 시장은 특히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포용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UCCN 회원도시의 경험을 배우고 적용하며 함께 교류함으로써 부천시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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