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왕우렁이를 이용한 잡초방제와 친환경자재를 이용한 공동 광역방제 등의 친환경 무농약 쌀 농법을 도척면, 곤지암읍 123농가 108.3ha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친환경 무농약 쌀 농법은 농약 및 비료 사용절감에 의한 수질오염 방지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농법이다. 유기합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친환경 물질로 벼 물바구미 등 병해충을 방제하고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리뷰 활성액(천연광물질)ㆍ수용성 규산 등 기능성 친환경 자재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광합성균을 공동으로 살포함으로써 환경과 사람에 안전한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농사법이다. 특히, 넓은 지역에 신속한 친환경제제 살포가 가능한 광역방제는 농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시는 도척면 상림리를 시작으로 5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새벽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도척면ㆍ곤지암 친환경 단지에서 1차 공동광역방제를 실시했다. 6월 중순 2차, 7월 하순경에는 3차 공동광역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글_한상훈기자 사진_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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