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8월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양주시의회, 양주시사회단체장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양주시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NO JAPAN’을 외치며 강력히 항의하고 부당한 수출규제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현수, 방기숙 등 시민대표 2명이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 아베정권의 폭거를 규탄하고, 박영철, 최태옥 등 시민대표 2명의 결의문을 통해 노 재팬운동의 범시민운동 전개를 천명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양주시가 앞장선다!’, ‘경제침략 평화방해 일본정부 규탄한다!’, ‘경제침략 자행하는 아베정권 사죄하라!’ 등 양주시민들의 구호가 울려퍼지며 범시민 ‘NO JAPAN’ 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현수, 방기숙 시민대표는 “일본 아베 정부가 벌이고 있는 이번 사태는 명백한 경제보복이자 침략행위로 한일간의 관계를 최악으로 만드는 결정”이라고 꼬집으며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사죄를 요구했다.
글_이종현기자 사진_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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