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4色 즐거움에 물드는 테마섬 된다

가평군이 자라섬을 네 가지 테마섬으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자라섬 남도를 꽃테마 공원으로 만들면서 방문객 8만 명 시대를 열었다. 올해부터는 동도(6만 6천390㎡) 활용방안을 모색 자라섬에 각기 다른 네 가지 테마을 제공함으로써 사계절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라섬은 동·서·중·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으며 면적은 61만 4천710㎡이다. 국제 재즈페스티벌, 가평 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다목적잔디운동장, 물놀이 시설, 취사장, 샤워장, 인라인장, 놀이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야외생활에 적합한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미개발 지역으로 방치된 동도의 원시림 식물과 곤충이 보전돼 있는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 자연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산책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남도에서 줄배와 부교 등의 이동로 설치를 통해 관광객 및 방문객에게 이동 간 즐거움도 제공할 계획이다.

글_고창수기자 사진_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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