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기도 최초 ‘노동자 복합 쉼터’ 개소

광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노동자 복합쉼터를 개소했다. 시는 1월 20일 경안동 중앙로 110 로얄팰리스 5층에서 ‘노동자 복합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신동헌 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노동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자 복합쉼터는 근무 특성상 대기시간이 필요하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대리·택배기사, 퀵서비스, 학습지교사 등 이동 노동자와 일반 노동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경기도에서 공모한 ‘2019년 노동자 쉼터 설치 지원’ 사업에 참가해 심사를 거쳐 최총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도비 50%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 노동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경안동에 195㎡ 면적의 쉼터를 조성했다.

신 시장은 “노동자 복합 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노동 취약계층의 권익을 증진하고 근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근로자와 광주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_한상훈기자 사진_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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