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서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산시는 31일 오산동 거주 34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28일 필리핀에서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자차로 자택까지 귀가한 후 자가 격리를 유지하다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30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이송됐다.
시는 확진자 자택과 인근 지역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SNS,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에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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