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입국 남양주시 화도읍 거주 20대 여성 코로나 확진...지역 14번째

남양주시는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화도읍 거주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A씨(23)는 지난 29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남양주시 동부검진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남편과 함께 지난 29일 오전 4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공항 내 면세점을 들른 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검사를 받을 때까지 자택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남편은 공항으로 들어온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했으며, 남편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자택과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 소독했다.

한편, A씨는 남양주시 14번째 확진자이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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