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턴제 전략으로 찾아온 ‘기어스 택틱스’

‘기어스 택틱스’. 마이크로스프 엑스박스 제공
‘기어스 택틱스’. 마이크로스프 엑스박스 제공

엑스박스의 대표적인 TPS(3인칭 슈팅게임) ‘기어스’가 지난 28일 턴제 전략으로 유저를 찾았다.

마이크로스프트 엑스박스로부터 사전 리뷰 코드를 제공 받아 플레이했다.

로커스트와의 전쟁을 그린 ‘기어스’ 시리즈는 지난 2006년 마이크로스트의 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 360으로 발매 이후 5편까지 엑스박스 진영의 대표적인 프렌차이즈다. 이번 ‘기어스 택틱스’는 시리즈의 4편과 5편을 개발한 더 코얼리션이 개발을 맡았다.

‘기어스 5’의 이전 이야기를 다룬 ‘기어스 택틱스’는 1~4인의 캐릭터를 조종해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갖고 있다.

‘기어스 택틱스’는 하나의 턴 동안 3개의 행동 포인트가 주어지며, 이동 및 사격, 탄약 장전, 경계, 폭탄 투하 등의 선택으로 로커스트 무리와 싸워야 한다. 적은 수의 유닛으로 상황에 맞게 은폐 엄폐와 과감한 전기톱 공격으로 싸움의 흐름을 이끌어야 한다.

턴제 전략 장르에 익숙하지 않다면 가장 쉬운 난이도에서도 상당히 고전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체크포인트로 인해 한 번 내린 결정은 되돌이킬 수 없다. 선택에 실수가 있다면 미션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때문에 신중한 결정을 필요로 한다.

‘기어스 택틱스’ 게임 플레이 장면. 게임 화면 캡처
‘기어스 택틱스’ 게임 플레이 장면. 게임 화면 캡처

 

‘기어스 택틱스’ 내 선택 병과는 돌격, 정찰, 저격, 중화기, 지원으로 구성돼 각기 직업에 맞는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미션 중 ‘피격되지 않기’나 ‘쓰러지지 않기’ 등의 보조 미션, 아이템 상자들로 게임 내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게임 내 훈련병을 통해 새로운 유닛을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며, 스킬 트리와 장비, 스킨 등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한편 ‘기어스 택틱스’는 윈도우10, 스팀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최근 베타 서비스 중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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