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봉양동에 주민대피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시는 국ㆍ도비 등 6억6천만원을 들여 일반 고폭탄 피격에 대비, 250명을 보호ㆍ수용할 수 있는 2등급 주민대피시설을 오는 10월까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설에는 장기간 체류에 필요한 각종 편의장치와 필수물품 등이 비치된다.
평상시에는 마을회의, 영화상영, 체육활동 등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설이 건립되면 지난 2013년 설치된 남면 신산리 주민대피시설을 비롯해 백석읍 오산리, 광적면 가납ㆍ비암리, 은현면 봉암ㆍ하패ㆍ운암리 등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인현 양주시 안전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대피시설을 지속적으로 건립, 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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