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군사학과 신설…내년부터 남녀 신입생 30명 모집

경동대는 군사학과를 신설하고 2022학년도부터 남녀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군사학연구소도 설치, 군사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군사학 기초연구, 학술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다.

군사학과 재학생과 ROTC 후보생, 지역 중고생 등을 대상으로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사학과는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에 개설된다.

대학 측은 조종설 예비역 육군 중장을 군사학과 신설추진단 교수로 초빙하는 등 장교와 군무원 양성에 최적화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했다.

연계 학문과의 다전공 이수체계와 최첨단 강의시스템 및 체력단련장 운영, 기초군사훈련장 등 군사교육환경 조성, 다양한 장학제도, 기숙사 우선입사 혜택 등도 준비 중이다.

병과 선택과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한 복수전공, 부전공 연계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종설 군사학과 신설추진단 교수는 “군 출신 교수들을 초빙, 군과 적극적 유대관계를 맺고 전문성을 갖춘 장교와 군무원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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