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 2곳에 실내 수직정원 조성

수직정원
수직정원

양주시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금성침대 본사 등 2곳에 실내 수직정원을 시범 운영한다.

실내 수직정원은 벽면에 수직으로 식물을 심어 재배하는 자연친화적 녹색공간이다.

미관 개선과 공기정화, 주변 온ㆍ습도 조절, 정서적 안정 효과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서 지난해 광적면행정복지센터와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곳에 실내 수직정원을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어 올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측정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 성분별로 공기질을 데이터로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녹색과 적색 변화를 통해 공기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수직정원이 조성된 4곳에 도시농업매니저 3명을 지정 배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내 수직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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