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미술관, 소외계층 위한 사회공헌 예술교육사업 추진

사회공헌예술 교육 프로그램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사회공헌 예술교육사업(ACT:Act Creates Togetherness) 추진을 본격화한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연세암병원 병원학교, 서울아산병원 병원학교 등의 어린이와 청소년 300여명이 다.

미술관 측은 장욱진 화가의 정신과 예술세계를 비대면으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거쳐 다양한 교육키트와 온라인 교육영상 등을 개발했다.

교육키트는 연령과 놀이 수준에 맞게 5~7세 대상의 조물조물 조각가를 비롯해 8~13세 대상의 ‘반짝반짝 배 이야기’, 9~19세 대상의 ‘빛으로 비추는 화가 장욱진’ 등으로 구성했다.

현재 기관별 참여자 접수를 완료한 상황이며 다음달말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사전녹화 영상강의 등을 병행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다양한 비대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 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예술활동 지원을 통한 성취감과 즐거움을 주는 지역 대표 공공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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