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사동 683번지 일원 토리근린공원 내 ‘아이누리 놀이터’가 조성돼 9일부터 개방됐다.
아이누리는 순우리말 ‘아이’와 세상을 뜻하는 ‘누리’의 합성어다.
해당 놀이터는 규격화되고 획일적인 기존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개념 놀이공간이다.
2억원이 투입됐으며 1천300㎡ 규모로 지난달 안전검사도 받았다.
유아놀이시설 4종이 포함된 모험놀이시설과 지형을 활용한 경사놀이터,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생태ㆍ모험놀이시설 등이 조성됐다.
특히 올해 부서별 혁신브랜드 과제 공모로 채택된 북쉘터(도서보관함)를 설치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동기구와 의자 등도 설치되고 휴게공간도 조성됐다.
최태식 공원사업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을 조성했다”며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기며 유익한 일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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