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 인근 배수로 정비사업이 완료됐다.
양주시는 양주역 인근 도로변 배수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주역 인근은 지난해 8월 시간당 90㎜의 기습폭우가 내려 인근 도로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이에 따라 총사업비 1억100만원을 들여 총연장 270m 구간에 통수단면이 적었던 콘크리트 슬래브를 철거하고 배수능력이 우수한 고효율성 스틸그레이팅으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우수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로변 측구 빗물받이와 배수로 내부에 쌓인 지장물ㆍ퇴적물을 제거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가능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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