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이 다음달 24일까지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에서 ‘양주, 섬유와 패션의 만남’을 주제로 작품들을 선보인다.
양주지역 섬유패션기업의 고품질 섬유 원단을 소재로 제작한 마네킹과 그래픽 작품, 실사ㆍ룩북, 폼보드 의상, 패션쇼 영상 등 22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ㆍ졸업디자이너인 ‘쎄쎄쎄’ 장윤경을 비롯해 ‘비건타이거’ 양윤아, ‘쎄르페’ 이상화, ‘웨이비니스’ 김현섭, ‘므아므’ 박현, ‘몸만와’ 고혁준, ‘큐뮬레이트’ 김연성, ‘던팩토리’ 송지훈, ‘줄리엔데이지’ 유정은, ‘누퍼’ 신동진, ‘235연구소’ 이상봉 등과 대아인터네셔널, 월드섬유 등 지역 섬유기업들도 참여한다.
전시를 주최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양주의 우수한 섬유소재 생산기반과 패션산업을 연계한 글로벌 섬유패션브랜드를 육성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ㆍ졸업디자이너가 제작한 독창적인 패션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섬유ㆍ패션도시 위상을 재정립하고 섬유패션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자리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잠재력 높은 차세대 패션디자이너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디자인 창작활동을 지원, 패션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섬유업체와 협업을 통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대표 신진 패션디자이너 인큐베이팅 기관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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