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역 내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총 29명이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달 28일 1명이 확진된 후 29일 9명, 30일 1명, 2일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29명 중 외국인은 27명, 내국인은 2명이다. 이 업체에서는 외국인 45명 등 모두 188명이 일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하도록 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에는 지난 2일 농기계 제조업체 외에도 건설 현장에서 7명, 원단 공장에서 4명 모두 29명이 확진됐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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