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천일홍 군락지인 광사동 나리공원을 다음달 20일까지 입장인원을 제한해 개방한다.
나리공원은 13만579㎡에 천일홍, 핑크뮬리, 댑싸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을 심었다.
도심 속 자연 친화휴식공간인 나리공원은 지난 7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폐쇄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 피로도를 해소하고자 지난 15일부터 하루 관람인원을 9천명으로 제한해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나리공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을 희망하면 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나리농원’을 검색, 예약하면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휴대전화 예약확인 화면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천일홍 등 형형색색 가을꽃으로 물든 나리농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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