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권역별 거점형 종합사회복지관 건립…복지인프라 확대

양주시가 거점형 종합사회복지센터 구축 등 권역별 복지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복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서다.

14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아동과 중장년, 어르신 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종합사회복지관을 신도시인 동북부 생활권과 비도시권인 서남부 생활권 등에 각 1곳씩 모두 2곳을 건립한다.

신도시에 들어설 양주종합사회복지센터는 시비 320억원을 들여 옥정동 955-6번지 일대 부지 6천480㎡에 지하 1층, 지상 3층 등의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해 9월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투자 심의를 완료했으며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마쳤다. 내년 부지 매입과 설계 등을 마치고 오는 2023년 착공, 오는 2024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서남부 생활권에 들어설 양주어울림센터는 유양동 68번지 부지 8천㎡에 국비 75억원와 시비 142억원 등 모두 217억원을 투입해 거점형 노인복지관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앞서 지난 2018년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에 이어 지난 2019년 주한미군공여구역 지원사업으로 국비 75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2월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위한 관련 기관 사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 부지를 매입한 후 오는 2023년 착공,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거점형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에 관계 없이 균형 있는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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