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이성호 양주시장

[새해 역점사업]
양주테크노밸리·은남산단 올해 착공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아트센터·어울림센터 2024년 준공 최선
공공의료시설 유치 시민 삶의 질 개선

이성호 양주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이성호 양주시장은 2022년을 맞아 시민들의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지역경제 회복과 함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계획인구 50만4천명의 양주시 2035 도시기본계획이 최종 승인을 받은 점이다. 이는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하면서 무한한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양주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의 든든한 토대가 구축됐다고 본다.

수도권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포천 광역철도망사업이 모둔 구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고, GTX-C노선 건설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준비 중이다. 교외선 운행재개사업도 지난해 8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모든 사업이 순항 중이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올해 상반기 보상과 착공 등을 앞두고 있고 양주 은남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올해 보상과 착공 등에 들어간다.

생활밀착형 SOC도 지속적으로 확충, 동부권 노인복지관이 들어갈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경기북부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신산시장복합센터 등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시정목표와 계획은.

▲올해 시정목표는 ‘코로나 극복, 지역경제 회복, 그리고 신성장 미래도시 도약’이다.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게 급선무다. 방역당국과 협력해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겠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경제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확장적 예산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양주시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먹거리 산업을 위해 양주역세권개발사업과 더불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중심거점이자 행정·주거·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하고, 다양한 첨단 지식기반산업을 유치해 우수한 일자리들도 창출하겠다.

 

-양주시 발전을 위해선 SOC 확대가 필요하다. 복안은 있나.

▲생활 속 다양한 SOC 확충을 통해 시민 삶 속에 편리함과 만족감 등을 더욱 높여가겠다.

오는 2024년 준공 목표인 양주아트센터와 어울림센 등을 적기에 추진하고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 공공 보건시설 확충 등 다양한 지역자원들을 발굴해 시민들이 건강과 활력 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양주시를 사통팔달 광역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 GTX-C노선 건설사업은 올해 중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사업과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연장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내년 말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양주시 서부권역을 관통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도 올해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양주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양주를 만들겠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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