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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숨진 작업자 사망원인, 다발성 손상과 압착성 질식"

승인 2022-01-31 15:51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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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부검 1차 소견... 경찰, 유족에 시신 인계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채석장 붕괴사고로 숨진 작업자 2명의 사망 원인이 '다발성 손상과 압착성 질식'이라는 부검의 소견이 나왔다.

3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실시된 토사 붕괴사고로 숨진 김모씨(55·굴착기 기사)와 정모씨(28·천공기 기사)에 대한 부검에서 ‘다발성 손상과 압착성 질식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1차 소견이 나옴에 따라 이날 김씨와 정씨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한편 매몰된 작업자 가운데 천공기 작업을 하던 삼표산업 직원 정모씨(52)는 아직 발견되지 않아 소방당국이 3일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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