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꿈틀 생활SOC 복합화사업 급물살

양주시가 추진 중인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복합화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국비를 포함해 사업비 332여억원이 투입돼 덕정동 140-1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108㎡에 지상 8층, 지하 2층 등의 규모로 기존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스포츠·문화·교육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시설과 결합해 조성된다.

해당 시설에는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5곳이 들어서고 문화·체육수요 충족은 물론 돌봄, 창업, 교육 등 생활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앞서 시가 지난달 1월 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해당 시설 디자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메탈판넬과 루버 등을 사용,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입면 디자인안이 선정됐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상황실에서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정덕영 시의장, 시의원, 관계 간부 공무원, 공공건축가,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시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반영, 오는 6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이상덕 도시재생과장은 “해당 시설이 문화·체육·복지분야 갈증을 해소하는 등 새로운 문화공간과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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