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서랍공장 불…공장동 등 4개동 태우고 근로자 1명 숨져

25일 낮 12시59분께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 한 서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약 1천㎡ 규모의 공장 건물을 태우고 오후 3시30분께 진화됐다. 양주소방서 제공

25일 낮 12시59분께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 서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약 1천㎡ 규모의 공장 건물을 태우고 오후 3시30분께 진화돼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이날 불로 생활용품 보관창고, 플라스틱 사출공장, 한양재 제조·보관창고 등 공장동 4개동이 전소됐으며 60대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숨진 근로자는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됐으며 공장 직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이날 오후 1시30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34대, 소방인원 76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2시57분께 주불을 잡고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오후 3시30분께 장비 45대와 인원 150여명 등을 투입해 연소확대 저지와 잔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25일 낮 12시59분께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 한 서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약 1천㎡ 규모의 공장 건물을 태우고 오후 3시30분께 진화됐다.양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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