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상습 정체 구간인 시청~광적 정체 해소를 위해 지방도 360호선 대체우회도로(연곡~방성) 개설이 시급하다.
22일 양주시에 따르면 백석·광적에서 의정부나 서울방향 교통량이 하루평균 3만4천대에 이르는 등 시청~광적 구간 상습 지·정체로 지방도 360호선 대체우회도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해당 도로 주변이 대부분 개발돼 사업비 확보문제로 확장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사업비 확보 등 현안 사안을 해결, 지방도 360호선 대체우회도로 신설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백석읍 주민 A씨(51)는 “매일 출퇴근을 위해 시청~광적 구간을 이용하고 있으나 교통체증이 심각, 통과하는데 반시간 이상 걸리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방도 360호선 대체우회도로 등 당국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방도 360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지난해 4월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반영, 고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서부권 도심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돼 선제적인 도로 개설이 절실하다. 지방도 360호선 대체우회도로가 조속히 개설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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