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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목소리] 잡초 우거진 양주 신산체육공원 ‘관리 엉망’
지역사회 현장의 목소리

[현장의목소리] 잡초 우거진 양주 신산체육공원 ‘관리 엉망’

조경수 등 고사 그대로 방치, 운동기구는 녹슬어 파손 위험
양주시 “현장 확인 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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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남면 신산체육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고 나무들도 고사하는 등 방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은 신산체육공원 내 공연장 옆에 심어진 조경수들이 고사된 채 웃자란 풀들로 덮여있는 모습. 이종현기자

양주시 남면 신산체육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고 나무들도 고사하는 등 방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6일 양주시에 따르면 남면 신산체육공원은 지난 2003년 조성됐으며 공연장과 아이누리 놀이터, 소나무정원 등과 체육시설, 벤치 등 편의시설들이 들어섰다.

하지만 공연장 겸 배드민턴장 옆 조경수들은 관리 부실로 우거진 잡초 속에 고사된 채 방치됐다. 길게 자란 풀과 들꽃 등은 누렇게 변한 상태로 죽은 조경수들을 뒤덮었다.

소나무정원 내 일부 소나무는 고사된 채 붉은 색깔을 띠고 있었고, 미끄럼틀 내 소나무도 병충해 피해로 죽어가고 있는데도 관리의 손길은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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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남면 신산체육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고 나무들도 고사하는 등 방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은 망배단 내 나무들이 아무렇게나 자라있고 곳곳에 웃자란 들풀들이 점령하고 있는 모습. 이종현기자

공연장 앞 남면청년회가 관리 중인 관리사무소 옆에는 이동식 배드민턴 거치대가 아무렇게나 뒹굴었다.

특히 체육공원 한켠에 마련된 양주 이북도민회 망배단은 조경수들이 제멋대로 자라있는데다, 풀들이 무성해 망배단 뒤쪽 석상풍경도를 가렸다.

풋살경기장 옆에 설치된 일부 운동기구들은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이 슬어 있는 등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남면 주민 A씨는 “가끔 아이들과 놀아 주기 위해 신산체육공원 내 어린이놀이터를 찾곤 하는데 쉴만한 그늘도 적고 풀들이 많아 자라 들어가진 않고 벤치에서 잠깐 쉬었다 들어간다”며 “공원을 조성만 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누가 찾아오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 미흡한 부분은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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