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코로나19 방역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잠정 중단했던 마을건강센터의 운영을 재개한다.
해당 센터는 지역주민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자 각 권역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됐다.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 및 건강 취약계층 관리를 위한 혈압 및 혈당검사 등을 담당한다.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스크리닝·상담을 통해 유용한 건강서비스와 연계한다.
심뇌혈관질환·구강·금연 및 정신건강·치매관리사업 등 보건소가 추진 중인 다양한 보건사업이나 건강정보를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 연계해 지역주민 건강문제가 지속해서 관리될 수 있도록 건강도우미 역할도 수행한다.
이용료는 없다. 현재 흥선·호원2·송산3동이 운영 중이며 향후 신곡1동 공공복합청사 완공 시 1곳이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이 다소 부진했지만, 마을건강센터 운영 재개를 통해 지역주민 및 건강 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건강서비스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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