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등 속도…국비 확보

양주시의 덕계동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등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 등 6건이 중앙부처 관련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마련해서다.

11일 양주시에 따르면 덕계동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등 6건이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7여억원을 확보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 분단과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 중이다.

관련 법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24억원), 만송동 도시계획 도로인 대로3-46호선 개설(32억원), 효촌리4 하수관로 정비(23억원), 우이령 입구 오봉마을 만들기(4억원), 문화충전소 감악개나리골 조성(4억원), 방성2리 신촌동이마을 조성(4천만원)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21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올해 전년 대비 4배 규모의 국비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평가에서 도내 지자체 3위로 선정돼 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돼 균형 잡힌 지역발전을 위한 재정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공모사업 국비를 확보, 개발 소외지역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차별화된 신규 사업들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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