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저단형 공공용 현수막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의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 게시 근절을 위해서다.
31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통행이 많은 가납사거리와 송추IC 등 모두 113곳에 저단형 공공용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 중이다.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는 높이가 낮아 바람의 영향이 적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아 주요 도로변이나 보행로 등에 설치하기 쉬워 도시 미관 개선과 시정 홍보에 효과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52곳을 추가 설치하는 등 공공기관 불법 현수막 게시를 근절하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시정 홍보를 통해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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