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4~25일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 일원에서 ‘양주 천일홍과의 특별한 만남’을 슬로건으로 ‘2022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중단돼 천일홍의 낭만과 가을 정취를 만끽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알찬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축제는 특색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예술공연, 천일홍 트로트가요제, 버스킹 공연, 유명 연예인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 개장한 양주 나리농원에는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해 코스모스, 가우라, 댑싸리, 핑크뮬리, 구절초 등 아름다운 꽃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나리농원 메인 무대에서 경기소리보존회 공연, 경기창작스튜디오 패션쇼 등을 비롯해 미스트롯 김태연, 신효범, 풍금, 장보윤 등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25일에는 합창공연, 국악무대, 천일홍 가든 콘서트 등에 이어 장민호와 혜진이, 임현정 등의 공연이 예정됐고 천만송이 불꽃쇼도 펼쳐진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나리농원 개장 내내 상설무대에선 재미있는 기타리스트 정선호, 아시아 마술협회장 이재민 마술사의 마술콘서트 등이 열린다. 가수 수와 진의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무대도 마련된다.
강수현 시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를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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