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역현안과 도시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3억원을 확보해 도시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양주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옥정중앙공원 경관개선사업 15억원, 은현~봉암간 도로 확포장공사 상수도시설 이설사업 10억원, 어린이문화센터 건립사업 8억원 등 3건이다.
옥정중앙공원 경관개선사업은 옥정신도시 중심공원인 옥정중앙공원 내 야간경관 조명, 디자인형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한 특색있는 경관 조성으로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공원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여가문화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현~봉암간 도로 확·포장공사 상수도시설 이설사업은 은현~봉암간(지방도375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내 기존 상수도시설을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신설도로로 이설하는 시업으로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접경지역인 은현·남면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아동들이 미세먼지, 눈, 비, 폭염 등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조성하는 어린이 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외부 재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내년 하반기 개관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강수현 시장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건의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