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22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개인·법인택시 심야시간대 운행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택시호출콜비를 지원한다.
개인·법인택시 종사자 노령화와 1인1차 고정 배정으로 인한 야간운행 기피로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심화에 따른 승차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시는 택시가 가장 부족한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 운행하는 택시 가운데 실제 운행차량에 대해 콜접수 건당 5천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심야시간에 운행하는 택시종사자는 택시비용 외 승객이 추가 부담하는 콜비 1천원에 더해 5천원을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운행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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