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에 첫 발

image

양주시가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사업 청년주택 공급에 첫 발을 내디뎠다.

양주시는 지난 29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양주역세권 공동4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설과 운영 관리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사업대상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반사항을 협조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26년 상반기 입주 목표로 총 10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부담하고 시설 건립과 운영, 관리 등을 책임진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양질의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행정·업무·주거의 편익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 공동주택(A5) 분양을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공동주택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년주택 공급 확대의 일환으로 양주역세권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서 합의된 사항이 적극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