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패션위크 온라인 수주상담회…개최前부터 반응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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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7~18일 펼치는 ‘2022년 양포동 패션위크 온라인 수주상담회’가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했던 랜선 수주상담회. 양주시 제공

올해 양주시가 양·포·동특구사업으로 진행하는 ‘2022 패션위크 온라인 수주상담회’가 개최 전부터 반응이 심상치 않다.

KOTRA 파리·밀라노무역관이 유치한 대형 브랜드가 행사 전부터 진행 요청이 폭주하는 등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양주시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경기섬유산업연합회,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7~18일 펼치는 ‘양포동 패션위크 온라인 수주상담회’가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3회째인 수주상담회에선 섬유 분야 전문 컨설팅사인 ㈜JK디자인랩(대표 홍재희)과 함께 기업별 심층상담으로 일대일 상담에 필요한 샘플 의상과 상담 머테리얼 제작, 소재 촬영, 홈페이지 홍보 등 이 지원된다.

앞서 7월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전 세계 KOTRA 무역관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모집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담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는 경기도내 섬유기업 14곳과 해외 바이어 27곳(9개국 무역관 11곳)이 참가해 60건 상담에 213만1천150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17곳의 이탈리아, 프랑스 등 해외 바이어 20곳과 74건의 화상상담이 사전 매칭돼 있다. 해외 바이어 상담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응해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계정 양주시 기업경제과장은 “다각화되고 있는 미래 수출시장과 글로벌 국제 정세 위기 속에 양포동특구 내 섬유‧가죽‧패션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다양한 판로 개척과 우수한 품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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