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건강 먹거리 책임진 ‘로컬푸드 판촉전’ 뜨거운 반응 속 성료

올해 경기도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진 ‘2022 로컬푸드 농축산물 판촉전’이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도내 각 로컬푸드 직매장이 함께한 이번 판촉전은 ‘쌀의 날’을 맞아 여름 휴가철에 10곳, 추석 명절 10곳 등 하반기에 총 20곳에서 개최됐다.

판촉전을 개최한 매장에서는 1+1 행사를 시작으로 30% 할인행사, 쌀 판촉행사, 로컬푸드 농축산물 구매 고객 대상 농산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도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로컬푸드 농축산물 판촉전을 펼친 농협 매장에서는 지난해 9월 기준 매출액이 156억원에서 올해 9월 기준 172억원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경기도 로컬푸드 매장들의 매출액 역시 지난 2018년 1천130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1천374억원, 2020년 1천689억원, 지난해 1천993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며 로컬푸드의 진가를 나타내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추세와 최근 매출액 등을 감안해 올해 로컬푸드 매출액은 약 2천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학훈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도민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도내 로컬푸드 농가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수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판촉전으로 로컬푸드 농업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도민에게는 장바구니 물가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줘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로컬푸드로 다양한 행사를 열어 경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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